(가운데)신상진 성남시장, (좌측) 박상우 국토부장관, (우측) 김은혜 국회의원 등 성남 오리역 일대 통합개발 세미나 개최. 사진=이인국 기자 |
이번 세미나는 신상진 시장과 지역구 김은혜 의원이 머리를 맞대고 1기 분당신도시 개발 이후 수십 년 동안 유휴지 등으로 정체했던 부지 57만㎡를 한국판 맨하튼·제4테크노벨리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박상우 국토부장관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정부가 지원할 수는 범위 내에서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상진 시장은 "오리역세권 개발은 1기 신도시 개발 이후 낙후된 채로 머물러, 정주여건이 상대적으르 취약해 유휴지를 활용하여 한국의 맨하튼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혜 의원은 "이번 프로젝트가 100년 대계 사업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고 도시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되도록 정부와 협의하여 사업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좌장을 맡은 정창무 토지주택연구원장 진행으로 황귀연 스마트도시협의회, 정상철 성남시공공개발정책관,정수진 성남시정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석해 통합개발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번 통합개발이 완성되면 5만명 일자리 창출과 함께 오리역세권 일대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토론에 나선 정수진 성남시정연구원 박사는 "멋지고 혁신적인 건축물을 계획하고 휼륭한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지원하고 감시하여 한국의 맨하튼으로 창출될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창무 교수는 "교통문제 해결이 최우선 되도록 계획을 세워 국토부에 반영되는 것"을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리역 일대 LH경기남부지역본부, 하나로마트, 구미동 구 법원 검찰청부지, 공영버스차고지를 묶어 개발한다는 계획을 공식화해 주목받고 있다.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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