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창조 한마당 대상 수상 사진. |
충주시가 2024년 도시재창조 한마당 경진대회에서 두 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충주시는 성내성서동이 대상을, 지현동이 우수상을 받았다. 행사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렸으며, '도시재창조의 너울, 지역 주도의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미나와 포럼, 문화행사, 정책 홍보관이 운영돼 전국의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성내성서동은 '균형발전 경제활력 우수 사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도시재생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현동은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우수 사례'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마을조합 운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인식 균형개발과장은 “이번 수상은 협동조합 구성원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충주시의 도시재생 사업이 전국적으로 우수사례로 인정받게 됐으며, 향후 도시재생 정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의 성과는 다른 지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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