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대흥면은 1일 예산농협 대흥지점 주차장에서 대흥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소문영, 총부녀회장 이희자) 주관으로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흥면은 이날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통해 논, 밭 등에 방치된 영농 폐비닐과 폐건전지, 플라스틱, 우유팩, 농약병 등 재활용 자원 20여톤을 수거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독거어르신, 질병 등으로 재활용 자원 수송이 어려운 가구와 소규모 단위로 마을 구석구석에 산재한 영농폐비닐 및 빈병 등을 직접 돌면서 수거해 주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소문영 협의회장은 "추수와 벼 타작으로 바쁜 시기임에도 4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에 동참해주신 대흥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순 대흥면장은 "깨끗한 대흥면 만들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새마을 관계자 및 이장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자원이 무분별하게 버려지지 않도록 주민 모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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