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올해 12월에 실시 되는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시범 예행조사 조사요원을 11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전국의 모든 농가, 임가, 어가의 총수는 물론 개별 특성까지 파악해 농림어업 정책 및 농산어촌 지역개발계획 수립, 각종 학술연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 지정통계로 5년 주기로 실시 되는 전국적 규모의 통계조사다.
이번 시범 예행조사는 내년에 전국적으로 실시 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조사 방법, 시스템 운영 등 최종 점검을 위한 조사로 조사 지역은 예산군과 당진시 2개 지자체다.
이에 따라 군은 조사관리자 20명, 현장방문조사원 149명을 포함해 총 184명의 조사요원을 모집하며, 조사 요원은 18세 이상 사명감과 책임감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조사가 태블릿PC로 진행되는 만큼 스마트기기 활용이 가능한 자를 우선 선발하고 선발된 조사 요원은 향후 11월 말 실시 되는 집합 교육 이수 후 12월 1일부터 조사에 투입될 예정이다.
조사요원 신청 희망자는 인터넷 통계청 농림·어업 총조사 누리집에서 응시원서를 작성·접수하거나 군청을 방문해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세부적인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실시 되고 있는 인구주택총조사와 함께 올해 우리 군에서 시범 예행조사가 연이어 추진돼 조사요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사요원의 역량에 따라 통계의 정확성이 좌우되는 만큼 많은 분이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조사요원으로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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