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 장애인 체육발전 기틀 마련

장애인체육회 창립, 사회 참여 확대 목표

함양군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지난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진병영 함양군수가 당연직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부회장·이사·감사 등 25명의 임원이 선임됐다.

창립총회에서는 장애인체육회 규약, 사무국장 임명 동의, 사무국 운영 규정, 인사위원회 운영 규정,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 총 6개 안건을 심의·의결해 장애인체육회 운영의 기틀을 다졌다.

함양군장애인체육회는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지회 설립 승인을 받은 후, 2025년 1월 체육회관 3층에 사무국을 공식 출범해 운영할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군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더 많은 기회와 희망을 갖고 사회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소외되었던 장애인 체육 저변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장애인체육회는 향후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 체육 동아리 활동 지원, 도·전국 단위 장애인 체육 행사 참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