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31일 DCC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3차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대전 유성구) |
전국 지자체 공무원, 건강보험공단, 민간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유성구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노인 돌봄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포럼의 주제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위한 ICT 활용 현황 및 과제'로, 방효중 국민건강보험 부연구위원이 디지털 돌봄 정책의 비전과 과제를 제시하는 강연을 진행했으며, 유성구, 천안시, 김해시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패널토론에서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지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안순기 교수(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최문정 교수(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구재관 사무관(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통합지원단), 지역사례 발표 공무원 등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노인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에 발맞춰 인공지능(AI) 케어콜, 돌봄플러그, 스마트경로당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노인돌봄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리며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3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어르신이 거주지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 요양, 주거, 스마트 돌봄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 지원하는 지역 돌봄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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