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이 10월 30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25회 충북 컴퓨터 꿈나무 축제에 참가한 학생들. |
충북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25회 충북 컴퓨터 꿈나무 축제'를 11월 1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학교와 교육지원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중·고 학생 188명이 프레젠테이션, SW제작, 피지컬 컴퓨팅 종목에 참가했다.
프레젠테이션 종목은 2명의 학생이 1팀을 이뤄 미래 정보사회와 관련한 주제의 정보를 검색한 후 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을 작성해 그 내용을 발표한다. 중·고생들은 챗GPT, 구글 제미니(Gemini) 같은 생성형 AI와 이미지 저작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SW제작 종목은 주어진 문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블록형 프로그래밍을 하고, 피지컬컴퓨팅 종목은 아두이노(Arduino) 교구를 활용해 작품을 제작한 후 동작 과정을 시연한다.
충북 컴퓨터 꿈나무 축제는 올해 25회를 맞으며 충북 학생들의 컴퓨팅사고력과 미래 핵심역량을 함양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은 컴퓨팅사고력과 문제해결 역량의 함양"이라며 "SW·AI교육을 위한 지원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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