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가 지난 30일 2024년 재난대비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재난 현장에서 요구되는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 단체의 역할 분담과 통합지휘체계 확립 등을 바탕으로 긴급구조 통제 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고창소방서, 고창의용소방대 연합회, 고창군청, 고창경찰서, 육군 8098부대 등 총 11개 기관과 180여 명의 인원과 장비 40대가 동원됐으며 테러에 의한 건물 붕괴 및 대형화재 등 복합재난으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발생에 따른 자위소방대 활동 및 소방 선착 대 초기 화재 현장대응 ▲재난 피해 확산에 따른 긴급구조 통제 단 가동 및 관계기관 공동대응 ▲지원기관 합동 회의 및 상황분석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및 긴급구조 지원기관 등 관계기관 역할 수행 ▲수습 및 복구 활동 등 이다.
이주상 고창소방서장은 "최근 재난 유형이 나날이 복잡·다양화되고 있다"며 "복합재난 발생 시 피해 규모가 더욱 클 것으로 우려되므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훈련 중 나타난 문제점을 점검·개선해 시민들의 안전을 더욱 확고히 지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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