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종 부시장, 한국화학연구원 방문해 연구개발 컨소시엄 등 협력 논의

  • 정치/행정
  • 대전

장호종 부시장, 한국화학연구원 방문해 연구개발 컨소시엄 등 협력 논의

부시장, 대덕특구 출연연 전 기관 방문 예정

  • 승인 2024-10-30 16:58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장호종 부시장, 대덕특구 한국화학연구원 방문 사진4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30일 대덕특구 내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두 기관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제공은 대전시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30일 대덕특구 내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두 기관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부시장이 직접 대덕특구 과학 현장을 찾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장 부시장은 기관 간 협력 사항으로 ▲연구개발(R&D) 과제 진행 시 지역 대학, 기업, 관·군 등과 공동 컨소시엄 구축 ▲연구 초기 단계부터 산업디자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결과물의 서비스화 용이성 확보 ▲지역기업 위주의 시제품 제작비 및 재료비 집행 등 지역경제 공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조성과 관련한 적극적인 협력도 요청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두 기관 관계자는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합물 은행연구동 등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장호종 부시장은 "한국화합물은행 관련 주요 성과와 시설이 매우 의미 있고 흥미롭다. 올해 지정된 바이오특화산업단지에서 블록버스터급 혁신 신약이 창출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면서 "화학은 모든 기술의 베이스인만큼 활용도가 높고 필수적인 영역이다. 양자, 바이오, 반도체 등 대전시 전략산업과 전반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 부시장은 그동안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을 찾아 협력체계를 다져왔으며 향후 대덕특구 정부 출연연 전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출연기관과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혁신과제로 구체화하고 신속하게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조리원 대체전담인력제' 본격 추진... 학교급식 갈등 풀릴까
  2. 대전·충남서 의대학생·의사 등 600여명 상경집회…"재발방지 거버넌스 구성을"
  3. 이재명 충청·영남 경선 2연승…대세론 굳혀
  4. [2025 과학의 날] 국민의 오늘과 내일을 지키는 기술, 그 중심에 ETRI
  5. 대전전파관리소 5월 28일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대상 정보보호 설명회
  1. "시간, 돈만 날려"…결혼정보업체 과대광고, 계약미이행에 눈물 쏟는 이용자들
  2.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3. ‘한 지붕 두 가족’…국화아파트 통합 추진준비위 두 곳 경쟁
  4. 관광만 집중한 충남도… 문화예술 뒷전? 올해 신규사업 0건
  5. 빨라지는 6·3대선시계…정권 교체 vs 재창출 대충돌

헤드라인 뉴스


대전 연고 프로스포츠, 드디어 `전성기` 맞았다

대전 연고 프로스포츠, 드디어 '전성기' 맞았다

대전을 연고로 한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올 시즌 절정의 기량으로 리그를 나란히 휩쓸면서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대전하나시티즌의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며 시즌 초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대전은 4월 1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천에 2-0으로 승리했다. 1·2위 맞대결에서 승점 3점을 따낸 대전은 6승 2무 2패로, 전체 프로구단 중 가장 먼저 승점 20점을 넘기며 K리그1 1위를 지켜냈다. 대전의 돌풍을 이끄는 핵심은 바로 '골잡이' 주민규다. 김천과의 경기에서도..

배달의민족 포장주문에도 수수료 부과… 대전 자영업자들 `난색`
배달의민족 포장주문에도 수수료 부과… 대전 자영업자들 '난색'

대전 자영업자들이 배달 플랫폼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 포장 주문에도 수수료를 부과키로 하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일각에선 포장 주문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전화 주문을 하고 찾아와 결재하지 않는 이른바 노쇼를 방지할 수 있어 어쩔 수 없이 이어갈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며 고충을 호소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14일부터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포장 주문 서비스에도 중개 수수료 6.8%(부가세 별도)를 부과하자 지역에서도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일부 업주들은 포장 주문 서비스를 해지했다. 대전 서..

대전 도안 2단계 도시개발사업 활발… 실수요자 관심↑
대전 도안 2단계 도시개발사업 활발… 실수요자 관심↑

대전 도안 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이미 분양한 단지뿐 아니라 추진 중인 사업장도 주목받고 있다. 21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도안 2단계 개발사업은 유성구 복용·용계·학하동 일대 300만 6319㎡ 규모에 주택 1만 7632세대가 들어서는 신도시급 대단위 주거벨트다. 이 지역은 이미 완판된 1단계(616만 7000㎡)와 사업이 예정된 3단계(309만㎡) 사이에 위치해 도안 신도시의 '중심'으로 불린다. 이와 함께 2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원한 물보라…‘더위 비켜’ 시원한 물보라…‘더위 비켜’

  • 대전 유성구청, 과학의 날 맞이 천제사진 전시 대전 유성구청, 과학의 날 맞이 천제사진 전시

  •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 책 읽기 좋은 날 책 읽기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