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청사 전경 |
30일 강원도 원주시와 홍천군에서는 진천을 찾아 노인 의료 돌봄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 구성, 분절된 서비스 통합 제공 방법, 지역 특화 서비스 등 다양한 질의와 조언을 구했다.
이에 앞선 29일에는 일본복지대학 코마쯔 리사코 교수, 오사카대학 사이토 야요이 교수 등 연구단이 방문해 군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 우수 사례를 청취하고 인터뷰도 진행했다.
아울러 다음 달에는 강원도 횡성군, 의성군 금성노인복지관, 옥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진천군 통합돌봄 사례를 배우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대한민국 초고령사회 노인 돌봄 문제에 대응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자체다.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참여한 이후 그간의 돌봄체계를 획기적으로 전환하고 보건·의료, 요양, 일상생활, 주거 등 지역사회 노인의 돌봄 욕구에 맞는 통합 서비스를 지원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초고령사회로 갈수록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은 점점 늘어나고 지자체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또 진천군의 사업이 전국 통합지원 사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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