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소나무재선충병 하반기 ‘항공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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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소나무재선충병 하반기 ‘항공예찰’

29일 회남면 일대 중점적 예찰. 지속적으로 산림청과 협의

  • 승인 2024-10-30 09:58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보은군은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선제 대응을 위해 항공 예찰을 29일 실시했다 고 밝혔다.

항공 예찰은 높은 곳에서 넓은 가시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지상 예찰에 비해 효율이 높으며, 예찰 조사 중 발견한 피해목의 경우 GPS좌표를 취득하고 정밀 예찰 조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보은군은 산림청 청양항공관리소 헬기를 활용해 최근 재선충 신규 발생지인 대전 동구와 인접한 회남면 일대를 중점적으로 예찰했으며, 지속적으로 산림청과 협의해 항공 예찰을 추진할 계획이다.

항공 예찰을 통해 발견한 감염목 의심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단과 드론 예찰 등 정밀 예찰을 실시하고 아울러 군은 정밀 예찰을 통해 고사목 감염이 확인될 시에는 방제계획에 따라 방제를 완료할 방침이다.



전영득 보은군 산림보호팀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죽어가는 소나무류를 발견하거나 불법으로 이동하는 소나무류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043-540-3364)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보은군 항공예찰
보은군 관계자들이 29일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을 위해 헬기에 탑승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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