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마을교육공동체 어울림 한마당' 개최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마을교육공동체 어울림 한마당' 개최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 살기 좋은 당진'

  • 승인 2024-10-30 07:15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2) 어울림 한마당(1)
어울림 한마당 모습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10월 29일 당진교육지원청과 함께 주최하고 당진마을교육포럼이 주관한 '2024년 당진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공동체 어울림 한마당'을 당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을 교사·학생·교직원·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행사는 마을 교육 박람회, 2부는 성과공유회로 나눠 진행했다.

1부 마을 교육 박람회는 다락동의 당진무드등 만들기, 온정원의 텃밭 활동, 숲마리의 흙으로 그림 그리기, 서쪽마을학교의 쌀로 만든 쿠키 꾸미기, 꿈울타리교육의 디퓨저 만들기, 한정나린마을학교의 씨앗 키링 만들기, 아로마앤에듀의 천연 클렌징폼 만들기, 바른꿈두드림의 심콩이 꾸미기 등으로 이뤄졌다.



, 또한 요리소통공간 MAKE의 푸드 아트테라피 체험, 은석도예의 전통 물레 체험, 전대마을학교의 커피박 화분 만들기, 넥스트클럽의 임신·육아 체험 등 27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초중고 학생 900여 명이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2부 성과공유회에서는 2024년 당진행복교육지구 운영 현황과 마을 교육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진 마을교육공동체는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만든 학교와 마을을 이어주는 작은 배움터이자 마을에서 학교 교육을 보완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시는 마을 학교인 '꿈키움배움터 사업', 마을 교육을 활용한 '우리동네 초등돌봄 사업', '학교로 찾아가는 지역 연계 교육' 등 다양한 마을 교육을 하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마을 교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당진의 교육을 위해 애써 온 마을 교사들의 노력과 결실에 마음이 뭉클한 순간이었다"며 "학교와 마을이 만나 다채로운 지역 연계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 살기 좋은 당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사랑메세나, 와인푸드페스티벌에 다문화가족들 초대
  2. 대전학하초 이전 개교, 아파트 입주보다 뒤로… 학생 전학 등 혼선 우려
  3. 2024년 3분기 중도일보 우수기자상, 사회과학부·경제부 '공동대상'
  4. 재건축서 제척된 노후주택 10여세대 덩그러니…원주민 피해 '심각'
  5. 대전기상청, 농업기후달력 제작해 농민들 배포
  1. 국가위성정보 개방·재난재해 대비에 이용한다… 2회 국가우주위 열려
  2. [부고]김세영 목요언론인클럽 고문 본인상
  3. "아는데도 속는다"…대전 보이스피싱 발생건수 줄었지만 피해액은 증가
  4.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
  5. [퇴근길 한 컷]퇴근 길이 무거운 대전 장학생

헤드라인 뉴스


‘2027 충청권 하계 U대회’ 세종서 종목 분산개최 난항

‘2027 충청권 하계 U대회’ 세종서 종목 분산개최 난항

세종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이 결국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의 경기장으로 쓰일 수 없게 됐다. 단 1곳의 건설사도 2024년 상반기부터 10월 21일까지 4차례 진행된 공사 입찰 과정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절대 공기상 최종 추진이 어려워졌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강창희 하계 U대회 조직위원장, 김형렬 행복청장이 10월 29일 오전 어진동 조직위 사무실에서 만나 머리를 맞댄 이유가 여기에 있다. 초점은 당초 추진해온 종합체육시설 건립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를 대체할 경기장을 확보하는 데 맞췄다. 그동안 종합체육시설은 탁구..

“혁신도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위해 정치권이 물꼬 터줘야”
“혁신도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위해 정치권이 물꼬 터줘야”

“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사업은 뜨거운 감자이기 때문에 피하는 겁니다” “문재인 정부도 못했고, 윤석열 정부도 실행을 못 하고 있죠” ‘윤석열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사업을 사실상 폐기한 것 아니냐’는 중도일보의 질문에 대한 박형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부산시장)의 대답이다. 10월 29일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마련한 대통령실 지역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다. 박 회장은 “이거(2차 공공기관 이전) 던지는 순간, 지역마다 ‘이거 와야 한다, 저거 와야 한다’며 싸움이 일어날 게 뻔하고, 그 싸움을 감당할 정..

금융권 `총 400조 규모 퇴직연금 고객 잡아라`…실물이전 서비스 31일 개시
금융권 '총 400조 규모 퇴직연금 고객 잡아라'…실물이전 서비스 31일 개시

보유하고 있는 퇴직연금 상품을 해지 비용 없이 다른 금융사로 갈아탈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31일부터 시작된다. 약 400조원 규모의 퇴직연금이 시장에 풀리는 것으로, 은행과 증권사들은 고객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29일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는 가입자들의 선택권을 높이고, 사업자들의 경쟁을 통한 수익률 개선을 위해 도입했다. 그동안 퇴직연금 계좌를 다른 사업자로 이전하려면 기존 상품 해지에 따른 비용과 환매 및 재매수 과정에서 금융시장의 변화로 인한 손실이 발생해 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

  • 공동주택 화재 인명구조 훈련 공동주택 화재 인명구조 훈련

  • 대전 도안 갑천 생태호수공원의 웅장한 자태…‘내년 3월에 만나요’ 대전 도안 갑천 생태호수공원의 웅장한 자태…‘내년 3월에 만나요’

  • 의대생 휴학에 가운만 놓인 의과대학 강의실 의대생 휴학에 가운만 놓인 의과대학 강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