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전통주 창업팀 ㈜사슈,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창업유망기업 인증서 받아

  • 전국
  • 서산시

공주대 전통주 창업팀 ㈜사슈,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창업유망기업 인증서 받아

23학번 대학생들 충남 서산에 전통주(지역특산주) 양조장 창업 "눈길"
대학교 재학 중 동기들이 모여 농업회사법인 설립, '성장과 발전' 다짐

  • 승인 2024-10-29 20:5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41029204310
공주대 전통주 창업팀 ㈜사슈가 교육부 장관으로 부터 창업유망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국립공주대학교 소속의 대학생 창업 기업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사슈(이하 ㈜사슈)가 10월 28일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서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창업유망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이 사업은 교육부 주최 및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주관으로 실시되었으며 참여 대상과 수준을 고려한 4개의 트랙(도약트랙(일반·유학생), 성장트랙, 예비트랙)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총 1,300여 개의 학생 창업팀이 지원해 치열한 예선 심사를 통해 총 410팀이 최종 선발됐다.



㈜사슈팀 전원은 공주대학교 소속이며 지역사회개발학과(2명), 식품영양학과(2명), 부동산학과(1명)으로 구성 되어 있다.

충남 서산시에 전통주 증류주 양조장 창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학 중에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했다.

창업유망팀 300+ 사업에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로 이루어진 심사를 통과해 최종 선발됐으며,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탁월한 창업역량과 우수한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팀으로 인정받아 인증서를 받았다.

㈜사슈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지역대학 연계 관광두레 예비 청년 주민사업체'사업에 전국 지역 대학교 20개 중 하나로 선발됐으며, 올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2024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7기'에 선정되는 등 꾸준히 역량을 인정받아 온 기업이다.

홍승우 ㈜사슈 대표는 "학과에서 배운 '농촌관광'과 '로컬푸드'를 통한 지역사회개발을 고민하던 것이 사업 아이디어의 시작"이라며 "지난 2년은 학교의 지원 없이 팀을 운영하고 창업을 준비하다 보니 학생들의 자부담이 커 아쉬운 부분으로 남지만, 그만큼 진심을 담아서 준비했단 것이고 우리에겐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학교에 다니는 동시에 사업에 첫발을 내딛는 만큼, 모든 것을 꼼꼼하게 준비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산공주=임붕순·박종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3.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