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전통주 창업팀 ㈜사슈가 교육부 장관으로 부터 창업유망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
국립공주대학교 소속의 대학생 창업 기업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사슈(이하 ㈜사슈)가 10월 28일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서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창업유망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이 사업은 교육부 주최 및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주관으로 실시되었으며 참여 대상과 수준을 고려한 4개의 트랙(도약트랙(일반·유학생), 성장트랙, 예비트랙)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총 1,300여 개의 학생 창업팀이 지원해 치열한 예선 심사를 통해 총 410팀이 최종 선발됐다.
㈜사슈팀 전원은 공주대학교 소속이며 지역사회개발학과(2명), 식품영양학과(2명), 부동산학과(1명)으로 구성 되어 있다.
충남 서산시에 전통주 증류주 양조장 창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학 중에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했다.
창업유망팀 300+ 사업에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로 이루어진 심사를 통과해 최종 선발됐으며,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탁월한 창업역량과 우수한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팀으로 인정받아 인증서를 받았다.
㈜사슈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지역대학 연계 관광두레 예비 청년 주민사업체'사업에 전국 지역 대학교 20개 중 하나로 선발됐으며, 올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2024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7기'에 선정되는 등 꾸준히 역량을 인정받아 온 기업이다.
홍승우 ㈜사슈 대표는 "학과에서 배운 '농촌관광'과 '로컬푸드'를 통한 지역사회개발을 고민하던 것이 사업 아이디어의 시작"이라며 "지난 2년은 학교의 지원 없이 팀을 운영하고 창업을 준비하다 보니 학생들의 자부담이 커 아쉬운 부분으로 남지만, 그만큼 진심을 담아서 준비했단 것이고 우리에겐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학교에 다니는 동시에 사업에 첫발을 내딛는 만큼, 모든 것을 꼼꼼하게 준비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산공주=임붕순·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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