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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후원회를 열고 11월 3일까지 문산 김용우 목사의 시서화전시회를 갖는다. (사진=임병안 기자) |
(사)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가 창립 10년을 맞아 대전YMCA청소년회관에서 후원회를 열고 11월 3일까지 분단과 통일 그리고 평화활동에 대해 시민들에게 보고하는 시간을 갖는다.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는 2014년 10월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민족공동체 정신을 함양시키는 활동을 전개하고자 창립했다. 2015년 대전 산내 골령골 민간인 학살 유해발굴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평화·인권 기행 해설사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중국 단둥과 지안, 다렌 일대 북중 접경지역을 매년 답사하고, 대전의 역사를 평화와 연결해 해설하는 '대전, 평화路 걷기-가이드맵' 등을 발간했다. 또 창립 이후 최근까지 통일교육을 395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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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가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대전평화합창단이 합창으로 기념식을 개막하고 있다. |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문산 김용우 목사가 틈틈이 쓰고 그린 '시서화 전시회'를 대전YMCA청소년회관(유성 구암동)에서 갖고 있다. 김 목사는 민주주의민족통일대전충남연합 공동대표, 대전 자주통일 평화연대 상임고문, (사)대전 충남 겨레 하나 고문, (사)평화통일교육교육문회센터 고문 등을 역임하고 2008년 국회 민족평화상을 받았다.
10월 28일 오후 7시 대전YMCA청소년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은 대전평화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해 김병국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이사장과 박재묵 충남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해 10주년을 축하했다.
김병국 이사장은 "지역에 꼭 필요한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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