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대전시보조기기센터가 지역 쟁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전동 이동 보조기기 배터리를 지원했다.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
대전시보조기기센터와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앤컴퍼니가 후원해 진행한 이번 배터리 지원사업은 전동 휠체어와 의료용 스쿠터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생활편의를 증진하고, 배터리 교체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자 하는 취지로 열렸다. 이를 통해 지역 장애인 80명을 대상으로 전동 휠체어와 의료용 스쿠터 배터리 교체를 지원했다. 전동 이동 보조기기의 배터리는 상당히 고가인데 한 기기당 배터리 2개씩 필요해 이용자에게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어 왔다.
양신승 센터장(재활의학과 교수)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조기기 관리 비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분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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