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 최국락 의원,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대표발의

왕대산 맨발 산책로 조성 제안에 이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조례 제정

계룡시의회는 25일 제176회 임시회에서 최국락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계룡시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 조례는 계룡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맨발걷기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제정됐다.

최국락 의원은 계룡시민의 건강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왕대산에 맨발 산책로 조성을 적극 요구했다. 그 결과, 집행부는 왕대산 '사계솔바람길' 등산로 일부 구간을 맨발 산책로로 조성했다. 이 산책로는 현재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건강 증진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조례는 ▲맨발걷기 활성화 목적 및 정의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시행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사업 등 구체적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최 의원은 "계룡시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본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며 "앞으로도 계룡시민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계룡시의 행복과 건강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의 통과로 계룡시는 자연을 보존하면서 시민들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이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건강한 생활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