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탄소업슈) 시범운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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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탄소업슈) 시범운영 진행

탄소중립 실천하면 연 최대 10만 원 인센티브 지급

  • 승인 2024-10-29 10:57
  • 수정 2024-11-13 10:44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크기변환]2.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이미지

계룡=계룡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탄소업슈)'를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도는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충남도에서 개발한 '탄소업슈' 앱을 통해 운영된다.

계룡시민을 포함한 충남도민은 '탄소업슈' 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 항목은 ▲폐기물 분야(전자영수증 발급 등 9개 항목) ▲수송분야(대중교통 이용 등 8개 항목) ▲에너지 분야(메일함 정리 등 8개 항목) ▲홍보분야(환경교육 참여 등 4개 항목) ▲기타분야(집에서 식물키우기 등 2개) 등 총 31개다. 참여자는 활동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앱에 업로드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연 최대 1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환경위생과의 신갑동 주무관은 “온실가스 배출로 전 세계가 기후위기에 직면한 상황인 만큼 계룡시민 누구나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는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탄소업슈)'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제도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후위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계룡시의 이러한 노력은 기후위기 대응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제도를 도입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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