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김득신 배움학교는 29일 좌구산 율리휴양촌에서 제6회 문해골든벨을 개최하여 학습자들의 한글 실력을 겨루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습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움학교의 학습자와 교사 70여 명이 참여해 한글 실력을 겨루는 문해골든벨을 통해 자신의 학습 성과를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좌구산 명상의 집에서 꽃차 족욕과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20회 성인문해 학습자 백일장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1명의 학습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습자들의 배움을 통한 학습 성장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습자들이 그동안 쌓아온 학습 성과를 확인하고 서로의 노력을 인정하는 자리였다. 이를 통해 학습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문해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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