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충청북도 내 자치단체 중 최초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정 위원장을 면담하며 지역의 현안 해결과 예산 지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방문에서 정 군수는 박정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박덕흠 의원, 성일종 의원 등을 만나 영동군의 핵심 사업들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추풍령 남북연결 보도육교 설치 △매곡면 수원교 재가설 사업이다.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문화와 K-콘텐츠 확산을 목표로 한 국내 최초 전통문화예술 국제 행사로, 2025년 9월부터 한 달간 개최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162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국비 10억원 증액을 건의했다.
추풍령 남북연결 보도육교 설치 사업은 낙후된 영동군 추풍령 지역의 경부선 철도가 남북을 단절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주민 생활 환경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해 46억 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매곡면 수원교 재가설 사업은 매곡면 수원리 일대의 노후화된 교량을 재건해 집중호우 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국방부 자체사업비 36억원의 편성을 건의했다. 영동=이영복 기자
정영철 영동군수(사진 맨 왼쪽)가 국회를 방문해 성일종 의원을 방문해 주요사업 예산을 건의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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