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작은영화관, 큰 영화관으로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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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작은영화관, 큰 영화관으로 한 몫

- 올해 7월 개관 후 지역 문화 거점으로 역할 '톡톡' -
- 15,000명 '코앞',무료 영화 상영 이벤트 다양 -

  • 승인 2024-10-29 09:28
  • 수정 2024-11-13 14:4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올누림센터 전경(좌측 작은영화관)
단양 올누림센터 전경(좌측 작은영화관)
충북 단양군의 단양작은영화관이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은 올해 7월 개관한 이 영화관이 10월 27일 기준으로 1만 4522명의 방문객을 기록했으며, 10월 말까지 1만 5000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단양작은영화관의 위탁업체인 ㈜무비워크단양은 누적 관람객 1만 5000명 돌파를 기념해 '문화가 있는 날'인 30일에 '핸섬가이즈'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이 영화는 주민들의 상영 요청이 가장 많았던 작품으로, 영화관 1관에서 낮 1시 30분과 오후 7시에 두 차례 상영된다. 이번 무료 상영은 단양군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단양 올누림센터 2층에 위치한 단양작은영화관은 2개 관 124석(일반 90석, 리클라이너 34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통해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다. 영화관 관계자는 “이번 무료 상영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여가를 즐기셨으면 한다”며 “단양작은영화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영화 상영과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며, 지역주민들이 더 많은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작은영화관은 지난 8월경 지역 학생과 유치원생들의 영화 관람 지원을 위해 단양군과 단양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사회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단양작은영화관은 개관 이후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문화적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확대와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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