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주최한 ‘2024년 논산시장기 체육대회’가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16개 종목에 걸쳐 5000여 명이 참가해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진행됐다.
개회식은 26일 논산시 시민운동장에서 열렸으며, 백성현 논산시장과 유재중 논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한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체육을 통해 시민화합을 이루어 미래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대회 결과, 읍·면·동 대항으로 치러진 4개 종목에서 벌곡면(게이트볼), 부창동(축구), 연무읍(족구)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클럽대항으로 진행된 댄스스포츠에서는 부창동이 우승했다. 클럽대항 종목에서는 ▲‘내동클럽’(배드민턴) ▲‘동행클럽’(파크골프) ▲‘스카이클럽’(탁구) ▲‘연무클럽’(테니스) ▲‘혼’(볼링) ▲‘국가대표석사태권도’(태권도) ▲‘팀K 육군훈련소팀’(야구) ▲‘나라발레학원’(체조)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배구에서는 클럽부 ‘텐나이즈’와 학교부 ‘동성초’가 우승했다. 에어로빅·힙합대회에서는 ‘해피바이러스’가 초등부 에어로빅단체 및 힙합단체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 난타로빅에서는 ‘연무농협’(일반부), ‘강경읍주민자치센터’(실버부), ‘햇살누리센터’(장애인부)가 1등을 거머쥐었다. 에어로빅단체는 ‘챠밍써니’(일반부), ‘상월면주민자치센터’(실버부), ‘햇살누리센터’(장애인부), ‘연무농협’(라인댄스로빅)이 우승했다.
유재중 체육회장은 "2024년 논산시장기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도록 힘써주신 각 종목단체 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역량이 2027 도민체전 개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사회의 화합과 체육 발전에 기여하며, 향후 더 큰 대회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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