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중학교는 25일 전교생과 동창회,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제24회 아산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창의적 체험을 통해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라는 슬로건 아래, 행사는 A부스 13개, B부스 14개, C부스 15개로 나뉘어 창의 영역, 진로 영역, 동아리 영역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닝정밀소재의 협찬으로 LED 전구 방향제 만들기와 풀러렌 축구공 만들기 같은 특별한 체험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충남 노인보호 전문기관과 아산시 자원봉사센터, 보건소 등 지역사회 기관이 참여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선문대 대학생들은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했다.
태경관에서는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합창 경연대회와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노래, 댄스, 온양여중 댄스동아리 공연 등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강희준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북돋을 수 있는 아산예술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즐거움과 행복함을 마음껏 누렸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아산예술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러한 행사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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