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여성장애인합창단은 여성장애인과 소수의 비장애인으로 구성돼 2014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합창단 활동을 진행해 가며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사회에 전해주고 있다.
유승화 대전여성장애인연대 대표는 “라온여성장애인합창단은 장애를 아름다운 선율로 승화하고 어려움은 합창에 대한 열정으로 이겨내며, 합창단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예술인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승화 대표는 특히 “여성장애인에게 잠재해 있는 예술적·음악적 소양을 개발하고 자존감을 높이며,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 폭을 넓혀 여성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마음으로 가꾸어 가는 포용적이고 아름다운 세상을 합창을 통해 이루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1부에서 라온여성장애인합창단 연주 후 게스트로 체루빔합창단 연주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제2부에서는 라온여성장애인합창단과 펜플루트 연주가 있게 된다. 이정규 게스트 연주자가 출연한다. 3부에서는 라온여성장애인합창단과 체루빔합창단이 연합으로 연주한다.
한편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대전시가 주최하고 (사)대전여성장애인연대가 주관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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