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전경./충남대 제공 |
스탠퍼드대와 글로벌 정보분석·연구 논문 출판기업인 엘스비어는 SCOPUS 기반 논문을 바탕으로 논문 수 및 피인용도, H-index, 학문 분야 랭킹 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매년 전 세계 상위 2%의 연구자를 선정하고 있다.
연구 생애 업적을 기준으로 25명의 연구자, 2023년 업적을 기준으로 39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두 기준을 모두 충족한 연구자는 총 48명이다.
충남대 석학교수인 조은경(의대)을 비롯해 정혜광(약대), 이영석, 박원호, 김종훈, 정슬(이상 공대), 손영구(자연대) 7명은 미생물학, 독성학, 고분자과학, 전자공학, 산업공학 등 의학·공학 분야에서 전 세계 상위 1% 이내 연구자로 선정됐다.
김정겸 총장은 "충남대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 중심대학으로 인정받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첨단 바이오, 차세대 반도체 등 연구 경쟁력을 바탕으로 충청광역연합을 아우르는 메가 유니버시티 구축을 통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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