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생명과학고 학생들이 스마트팜 교육에 참여하는 모습./대전교육청 제공 |
유성생명과학고는 앞서 2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고 실습장 지원사업 대상 학교로 최종 선정돼 2025년 5억을 지원받아 스마트팜 기술교육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정원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해당 사업은 농업계고에 스마트팜과 같은 첨단농업 기술 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예비 전문 농업인을 육성한다는 취지다. 이번 공모는 전국 12개교가 응모해 최종 6개교가 선정됐다.
대전 유일 농업계고인 유성생명과학고는 2017년부터 시작한 스마트팜 교육에 집중하기 위해 2025년부터 스마트원예·화훼장식과로 학과를 개편할 방침이다.
유성생명과학고는 해당 시설을 대전교육청, 대전시와 협력해 초·중학생의 진로교육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교양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정미 유성생명과학고 교장은 "스마트팜 교육을 선도해온 유성생명과학고가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서 한 단계 발전된 스마트팜 교육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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