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이상숙 의원, 제13회 의정포럼

  • 전국
  • 수도권

여주시의회 이상숙 의원, 제13회 의정포럼

"청년 의견 등 정책 반영에 심혈 기울이겠다"

  • 승인 2024-10-28 16:2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IMG_4795
제13회 의정포럼 개최
여주시의회(이상숙 의원)는 25일 목아박물관에서 '청년'을 주제로 제13회 의정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의회가 주최하고 시 청년들이 주관한 자리에 시의원, 공무원, 청년 직장인, 청년 자영업자, 청년 영농인, 일반시민 등 약 70여명이 참석해 여주 청년들이 느끼는 점과 바라는 점, 다양한 의견과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의정포럼은 유년 부양비는 매년 감소하고 노년 부양비는 매년 증가하는 현실 속에서 인구감소 해결 정책으로 발표한 요인들이 청년들과 가장 밀접한 요인이기 때문에 청년의 목소리로 청년들이 시에 머무르고 싶도록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장의 첫발을 내딛는 계기로 삼고 포럼을 주최했다.

앞서 이상숙 의원은 올 5월 제70회 제1차 정례회에 '여주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가 6월 27일 시행되어 경기도 최초로 조례가 제정됐다.



이 날 포럼 주제 발표자에 나선 이재권 청년은 "여주청년이 말하다"라는 주제로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솔직담백하게 소개하고, 일자리 부족과 청년 유출, 주거와 생활 환경, 문화생활과 교통문제를 시의 문제점으로 지목하며 해결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황근일 청년은 청년정책 사례와 ESG경영을 주제로 해남, 광주, 충북의 정책사례를 소개하면서 ESG 정책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발표에 이어서 성석진 청년은 청년이 바라본 여주는 어떤 모습, 어떤 느낌인지, 진정으로 청년이 바라는 여주의 모습에 대해 소개하며 청년이 깨어나야 함을 강조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임상섭 여주시 청소년 상담센터장은 학교밖 청소년 그리고 청년을 주제로 학교밖 청소년의 실태와 해결방안, 그 안에서 청년들의 역할을 얘기하면서 전달체계 구축과 운영인력 강화, 청년의 참여 강화를 제언했다.

전명기 가남 청소년 문화의 집 센터장은 성남시를 사례로 들면서 여주시에 필요한 청년정책을 6가지 분야로 제시하였으며, 청소년정책과 청년정책의 연계성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의 효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강조했다.

한편 이상숙 의원은 "정말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오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많은 청년들이 지목한 문제점인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의 공공임대주택 보급이 필요하고, 못 다한 청년들의 많은 의견수렴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님과의 차담을 개최하여 청년들이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