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천지 빌립지파가 신천지 충주교회에서 '요한계시록의 천국 비밀' 말씀 대성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경청하는 모습. |
이날 대성회는 빌립지파 소속 9개 교회가 실시간 영상으로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성경 말씀 중심의 신앙을 강조하며 진행됐다.
빌립 지파장은 강연을 통해 "성경 66권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이뤄져 있고 계시록이 성경 말씀을 푸는 열쇠"라며 "이 시대 최고의 진리인 계시록을 알아야 성경의 참뜻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계시록 20장의 첫째 부활과 고린도전서 15장에 기록된 부활 등 엄청난 비밀들이 있으니 누구보다도 목회자라면 성경을 전반적으로 알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말씀 대성회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9월 초부터 시작해 이달 중순 전북 전주에서 마무리한 말씀·전도 대성회의 후속 행사로, 전국적으로 지역별 말씀 세미나가 이어지고 있다.
참석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성결교단에서 10년 넘게 신앙생활을 했다는 김주현(37·가명·여·충주시 호암동)씨는 "말씀 대성회에 청년층이 많이 참석한 것이 인상적"이라며 "요즘 시대에 교회에서 젊은 층을 보기 어려운데 성경을 제대로 알고 싶어서 모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대성회 후 충주 하늘 문화 홍보관을 방문해 6000년 성경의 역사와 신천지예수교회의 현황을 살펴봤다.
홍보관에서는 국내외 말씀 대성회 및 MOU 체결 현황, 해외교회 간판 교체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 공연 관람과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빌립지파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초등·중등·고등 성경 말씀을 통해 예언 속에 감춰진 참뜻을 깨닫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앙인들을 위한 말씀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