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자연생태관 전경. (사진= 대전 동구) |
28일 동구에 따르면 '대청호 자연 생태관 스마트화 사업'은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
국비 7억 7000만 원을 포함해 총예산 11억 원을 들여 노후화된 시설을 탈바꿈하고 생태관 2층은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몰입형 실감영상관으로, 3층은 대청호 자연환경을 스마트 기술을 통해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 6월 말 사업에 착수해 기존 노후 전시물을 모두 철거했고, 현재 전시 공간 인테리어와 콘텐츠 설계 막바지 작업 중이다.
12월 초까지 하드웨어와 콘텐츠 설치를 완료해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주 정도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생태관을 재개관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청호 유역의 유일한 전시·체험관인 대청호자연생태관의 스마트화 사업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생태관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청호 주변 생태관광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대청호 일원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