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
법적 필수 설치 위원회 외에도 시 훈령이나 규칙을 통해 설립된 위원회가 다수 포함돼 있으며, 이에 따라 위원회 설치 기준과 운영 방식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창원시 내 위원회들은 행정적 효율성 향상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설치됐으나, 일부 위원회가 실질적인 활동을 하지 않거나, 활동 빈도가 낮아 명목상 유지되는 경우가 다수 존재한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대해 지역 사회와 전문가들은 비활성 위원회를 통폐합하거나 운영 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창원시 위원회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법적으로 필수적인 위원회뿐만 아니라 시 차원에서 필요에 의해 추가된 위원회도 적지 않다.
문제는 이러한 위원회 중 일부가 실질적인 기능을 다하지 못하거나, 기존의 다른 위원회와 역할이 중복된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와 행정적 비효율성이 초래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창원시의 위원회 운영 시스템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필수적인 기능을 다하는 위원회는 유지하되, 명확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위원회는 정리하는 것이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위원회의 역할과 효과를 고려해 위원회 운영 방침을 재정비할 필요성이 강조된다.
한편, 창원시는 위원회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내부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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