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전경<제공=창원시> |
특정 센터에서는 직원들이 매너리즘에 빠지고 센터장과의 갈등이 발생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와 관련, 효율적인 운영 체계 재정비와 민간위탁 업체의 권한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창원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민간위탁 방식 도입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그러나 일부 센터에서는 위탁업체 관리 권한이 제한되면서 운영상 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평생교육 전문가들은 자율성 보장과 책임 소재 명확화를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업무 매너리즘과 센터장과의 불협화음이 반복되는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직원 평가 및 피드백 체계를 강화하고 동기 부여를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일부 관계자들은 현재의 민간위탁 체계가 위탁업체의 권한을 충분히 보장하지 않아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있다.
위탁 운영이 자율성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위탁업체에 대한 권한 확대와 책임 명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창원시가 평생학습센터의 운영 개선을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생학습센터 운영 효율성 개선과 민간위탁 체계 개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창원시가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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