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마을돌봄서비스, 마음아 안녕’은 사회적 고립 예방과 일상회복지원을 위한 지역돌봄체계 구축사업으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통해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과 관리, 일상회복프로그램, 지역사회네트워크 등 주민리더로 구성된 돌봄플래너와 함께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날 지난 활동 소회를 밝힌 돌봄플래너들은 우리 마을에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찾는 마을돌봄활동, 프로그램지원, 지역케어회의 등 건강한 우리 마을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 돌봄을 실천하는 마중물 역할을 실천해 왔다.
'사회적 고립 가구를 만나는 것이란'이란 주제로 교육과 자문으로 함께 한 최규영 대전사회복지실천연구소장은 사회적 고립에 대한 이웃과 지역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론화 하는 자리가 지역 안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남연우 정림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돌봄플래너분들 덕분에 우리 마을이 보다 더 건강하게 변화할 수 있었다"며 "우리 마을이 더 많은 돌봄플래너와 함께함으로써 서로 돌보는 마을이 되고 존재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경자 돌봄플래너는 "함께 한 동료들이 있었고, 늘 마음으로 만났던 이웃들이 있었기에 우리 마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살피는데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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