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1월에 증평문화회관에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전문예술단체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가을의 끝자락에서 군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11월 2일 오후 5시, 보은군 상주단체인 단아트컴퍼니의 '동행 part2' 무용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은 제36회 한국무용제전대극장경연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수준 높은 무용극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이어 5일 오후 7시 30분에는 50명 이상의 오케스트라단이 참여하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순회 연주회가 개최된다. 이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 서곡과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사냥폴카 등 화려한 오케스트라와 오보에, 트럼펫, 바순 솔로곡 등 다채로운 클래식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15일에는 증평군 공연장 상주단체인 오케스트라 상상의 우수창작공연 'Imagination Tone on tone'이 오전 10시와 오후 7시 30분에 선보인다. 이 공연은 국악기와 오케스트라, 밴드사운드가 어우러진 퓨전국악 공연으로,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군 관계자는 “가을 끝자락 열리는 각 공연마다 풍성한 무대가 연출될 예정”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들은 증평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에 문의하면 된다. 이러한 문화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예술적 감동을 선사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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