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11월 2일부터 3일까지 한·일 유소년 교류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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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11월 2일부터 3일까지 한·일 유소년 교류전 개최

  • 승인 2024-10-28 10:58
  • 수정 2024-11-12 10:50
  • 신문게재 2024-10-29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이용록 홍성군수가 26일 만해야구장에서 열린 김태균 야구캠프에 참석했다.
홍성군과 함께하는 김태균 야구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8일 홍성군에 따르면, 한화 이글스 레전드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과 함께한 제2회 홍성 김태균 야구캠프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KBO 스타 9명의 특훈을 받은 유망주들과 일본 유소년팀이 11월 2일과 3일 홍성에서 교류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교류전은 김태균 해설위원이 홍성군의 홍보대사로서 국제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캠프는 이용록 홍성군수의 시구와 김태균 해설위원의 시타로 시작됐다. KBO 스타인 노시환, 문동주, 김진영, 최재훈, 정수빈, 허경민, 유희관, 나지완, 임찬규 등 코칭스태프의 지도 아래 유소년 선수들은 기량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유희관 선수와 개그맨 조현민 씨의 경기해설로 진행된 자체 경기는 52명의 선수를 TK팀과 52팀으로 나눠 치러졌으며, 300여 명의 관중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번 캠프의 MVP는 성남위례리틀야구단 이서진 군이 차지했으며, 타격상은 서울백운초 백지훈 군, 투수상은 인천서화초 이가음 군, 퍼포먼스상은 화정초 김민기 군, 포수상은 김포시리틀야구단 윤도윤 군이 수상했다.

이용록 군수는 "제2회 홍성군과 함께하는 김태균 야구캠프에 재능기부를 해주신 KBO 스타 코치 9명의 발자취는 홍성군의 발전과 함께 기록될 것"이라며 "유소년 선수들이 미래의 KBO 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제공하는 야구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야구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균 해설위원은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를 위해 바쁜 시간에도 자리에 함께해 주신 KBO리그 스타 동료들에게 감사드리며, 김태균 야구캠프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앞으로 KBO리그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5년 홍성군과 함께하는 제3회 김태균 야구캠프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KBO 스타들과의 직접적인 교류와 훈련 기회를 제공하며, 그들의 성장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앞으로도 이러한 국제 교류와 캠프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대한민국 유소년 야구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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