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는 25일 충남 공주시 사곡면의 한 캠핑장에서 전국 캠핑동호회 가족 7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캠핑장 안전사고 및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이동소방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가족 캠핑객들에게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했다.
이 체험교실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해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안전수칙을 체험활동을 통해 배우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이동식 안전 체험차량을 이용한 VR재난안전체험 ▲소화기 사용법 교육 및 화재진화 체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교육 ▲완강기 사용법 교육 및 체험 ▲화재예방교육 및 캠핑장 안전사고 예방법, 일산화탄소 경보기 비치 홍보 등이 포함됐다.
류일희 공주소방서장은 “매년 캠핑장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캠핑장에서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안전한 공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캠핑장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족 단위의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안전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데 기여했다. 공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캠핑을 즐기는 가족들에게 안전한 경험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