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각종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떠오 있다.(롤러팀 전지훈련) |
시에 따르면 올해 롤러 등 6개 종목 86개 팀 1200여 명이 방문, 585일을 체류해 평균 6.8일의 전지훈련을 마쳤으며, 19억 8천만 원의 직·간접경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등 제천시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제천시는 전국을 대상으로 관내 체육시설 등을 활용한 전지훈련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비 지원 조건으로는 4박 5일 이상을 전지훈련 목적으로 체류해야 하며, 1팀당 최대 200만 원(1일 기준 20만 원)을 지원한다.
제천시가 각종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떠오 있다.(족구 전지훈련) |
김창규 제천시장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전지훈련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직접적인 경제 효과와 함께 스포츠 메카 제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큰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파급효과를 낼 수 있는 본사업을 확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 중심 도시'제천이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는 이유는 전국에서 접근성이 쉽고 사계절 맞춤형 시설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전지훈련장으로 이용 가능한 스포츠시설이 한 곳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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