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씨름단 전성근선수가 안산대회서 생애 첫장사에 등극 했다. |
전성근선수는 16강전에서 한상진(태안군청)을 2-0으로, 8강전에서 이주영(태안군청)을 2-1으로 꺾으며 준결승전에 진출하였고 준결승전에서는 임주성(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0으로 꺾고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영월군청씨름단 전성근선수가 안산대회서 생애 첫장사에 등극 했다(우,전충식 영월군청씨름단감독) |
전성근이 첫 판 '들배지기'로 한 점을 챙기며 리드를 잡았지만, 두 번째 판에서는 황찬섭이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 번째 판 전성근이 다시 '들배지기'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황찬섭에게 한 점을 더 내주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판 전성근선수은 '들어뒤집기'를 성공해 최종스코어 3-2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실업 데뷔 2년만에 첫 장사에 등극했다.
한편,전성근선수는 2023년 경기대학교를 졸업하고 영월군청씨름단에 입단하여,전충식감독의 지도를 받으며,실업1년차에 장사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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