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서는 ▲대형 3사 환경 개선 사업비 투자 계획 ▲환경오염 발생 원인 및 개선 대책 ▲계절 관리제 대응 협조 사항 ▲환경 개선 주요 사업 추진 실적 등 사업장별 환경 개선에 대한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인천시는 32개 대기오염 측정망 설치·운영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모니터링과 영향 분석 등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세먼지 예·경보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운영, 도로 날림먼지 포집시스템 설치, 미세먼지 취약도로 청소차량 운영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형 제강기업이 위치한 동구 지역의 경우 미세먼지(PM-10)가 인천시 평균 농도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어 고철 하역장 등 비산먼지 발생 저감, 1사 1도로 비산먼지 저감, 동절기 분진 흡입차 청소 차량 운행 확대 등 대형 3사의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시는 오는 12월부터 시행 예정인 제6차 계절관리제(2024년 12월~2025년 3월) 기간 동안 수송·산업·생활·건강보호·정보제공 등 분야별 강화된 대응 정책 추진으로 시민건강 보호 및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지자체, 민간사업장 등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민·관 협조체계 구축 등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여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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