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SS사업에 참여하는 대전지역 대학 관계자들이 25일 충남대 인재개발원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충남대 제공 |
충남대 디지털 HUSS사업단은 25일 충남대 인재개발원 마루홀에서 대전지역 HUSS사업 참여대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대 2개 사업단을 비롯해 건양대, 국립한밭대, 대전대, 한남대 등 총 6개 사업단이 참여해 학사제도 개편, 공유 프로그램 운영, 융합 교육과정 공유,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협력을 논의했다.
대전지역 6개 HUSS사업단은 이번 간담회의 논의를 발전시킨 뒤 시일 내 (가칭)'대전권 대학 HUSS사업 협의체'를 발족해 대전지역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공유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류병래 충남대 디지털 HUSS사업단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전지역 HUSS사업 참여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전지역 고등교육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대전지역 6개 HUSS사업단이 인프라와 자원을 공유해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전지역 학부생 간 네트워크 형성과 협력적 교육 환경 조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3년부터 미래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HUSS)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전지역에는 충남대(디지털, 인구구조), 건양대(인구구조), 국립한밭대(위험사회), 대전대(사회구조), 한남대(지역) 등 6개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다.
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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