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니의 자율주행 로봇 시연을 살펴보고 있는 덴마크 사절단. 트위니 제공 |
대덕특구 기업 트위니는 덴마크 로봇 사절단이 24일 대전 본사를 방문해 자율주행 물류 로봇 기술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김진경 트위니 이사는 사절단에게 회사의 주력제품을 소개하고 자율주행 이송로봇, 대화형 AI자율주행 로봇의 성능을 시연했다.
사절단은 덴마크 로봇산업 클러스터 오덴세 로보틱스 관계자를 비롯해 남덴마크대학(SDU), 덴마크공과대학(DTU), 오르후스대학, 올르부대학, 코펜하겐IT대학 등 덴마크 주요대학 로봇 분야 교수 등 산학연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 지원으로 이뤄졌다.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 소속 샬로트 롤린 바스트럽은 "협력 모색을 위해 한국 대학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지만 트위니라는 기업에서 직접 제품 시연을 지켜보고 자율주행 로봇 관련 기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점이 무척 좋았다"며 "회사 성장에서 정부 지원이 도움이 됐다는 것과 함께 기업 자체의 노력 방식에 귀를 기울였다"고 말했다.
사절단은 이번 한국 방문에서 KAIST와 경북대를 둘러보고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서 열린 2024 로보월드를 참관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