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산업입지 수요면적 확대…69만평으로 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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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산업입지 수요면적 확대…69만평으로 전국 2위

산업입지 수급 변경 계획 국토부 승인 완료…201만5000㎡→228만8000㎡

  • 승인 2024-10-27 10:34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음성 삼성테크노밸리('24.9.27. 지정) 조감도
음성 성본산업단지


충북도의 산업입지 수요면적이 확대되면서 전국 2위 규모로 올라섰다.

충북도는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2016~2025 4차 산업입지 중장기 수급 변경 계획이 원안 의결됐다고 27일 밝혔다.

변경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충북의 산업입지 연평균 수요면적은 201만5000㎡(61만평)에서 228만8000㎡(69만평)로 확대됐다. 이는 경남(231만3000㎡)에 이어 전국 2위 규모다.



시·도지사는 신규 산업단지를 지정하고자 하는 경우 연평균 수요면적의 10배 이내 범위에서 연도별 지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번 수요면적 확대로 충북도가 연간 수립할 수 있는 산단 면적은 2천288만㎡(690만평)에 이른다.

그동안 수요면적 총량 초과로 신규 산단 지정에 차질을 빚었던 충북도는 숨통이 트여 개별 공장 난립을 막고, 산업·환경·문화·주거가 어우러지는 융복합 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환 지사는 "총량 확대를 바탕으로 바이오와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의 육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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