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는 한 정미소를 통해 수한면행정복지센터로 쌀을 기탁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말을 전했다.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수소문했지만 신분을 밝혀지는 것을 거부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주시기만 하면 된다"고 말해 쌀쌀해지는 이 계절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기부자의 온정이 담긴 기탁 물품은 수한면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2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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