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도내 시·군 경쟁력강화산업의 기술한계 극복을 위해 '혁신네트워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연구인프라 부족과 지역별 편차로 경쟁력 강화산업 관련 기업의 기술력 제고에 어려움을 겪는 시군을 위해 산·학·연 네트워킹을 활용, 지역 맞춤형 전문 조력자를 결합해주는 정책이다.
도는 11개 시군에 각 2회씩 22차례에 걸쳐 소규모 맞춤형 전문가 매칭과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군별 특화산업은 ▲ 청주-ICT 융합 ▲ 충주-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 제천-천연물 ▲ 보은-원물 가공식품 ▲ 옥천-의료기기 ▲ 영동-일라이트 ▲ 증평-첨단 전기전자 부품 ▲ 진천-가정식 간편 대체식품 ▲ 괴산-유기농 바이오헬스 ▲ 음성-뷰티헬스 ▲ 단양-푸드바이오이다.
사업 일정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홈페이지(www.cbist.or.kr)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시군 혁신네트워크 지원사업을 통한 도내 기업의 인적 인프라 확장으로 우물 안 충북에서 탈피한 글로벌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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