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20회 고성군 이장한마음대회<제공=고성군> |
이날 행사에는 구체적인 활동을 펼쳐온 관내 이장과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자리를 빛냈다.
이장 한마음대회는 고성군 이장들의 사기진작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도지사 표창을 포함해 91명의 이장이 다양한 포상을 받았다.
특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을 실천하는 자리였다.
◆도지사 표창과 다양한 포상 수여
행사에서는 최병철(하일면) 이장을 비롯해 이덕희(대가면), 권진기(영현면) 등 6명의 이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군수 표창패, 국회의원 표창장, 의회의장 표창패, 교육장 감사장, 경찰서장 감사장, 고성소방서장 표창 등도 다양한 부문에서 수여돼
총 91명의 이장이 지역사회에서의 헌신을 인정받았다.
이기영 행정과 주무관은 지회장 공로패를 수상하며 공로를 기념했다.
◆효녀 가수 현숙 고성군 홍보대사 위촉…화합 한마당 성황
이날 2부 행사에서는 효녀 가수 현숙을 고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읍·면 장기자랑과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고성군 이장들의 생생한 활동 영상이 소개돼 현장에 온 이들에게 이장의 역할과 노고를 알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새로운 고성을 향한 다짐
도종국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고성군 이장들이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진정한 영웅"이라며 이날 포상이 이장들의 사기진작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이장들이 하나가 되어 새로운 고성을 만들어 나가기를 다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축사에서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주는 이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화합하는 이장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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