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충청대학교·보은교육지원청, ‘OK! 늘봄교실’ 운영 협약

각 기관이 보유한 음악 미술 등 역량 활용 학생들에게 지도. 산학 협력 실무협의체 구성 등

사진 왼쪽부터 이은진 보은교육장, 최재형 보은군수, 송승호 충청대 총장

보은군은 지역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충청대학교와 보은교육지원청과 손잡고 'OK! 늘봄교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

보은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재형 군수, 송승호 충청대 총장, 이은진 보은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음악과 미술 등 특화 분야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군내 학생들에게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위탁교육 및 협동 강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인력과 정보를 공유하고, 장비와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며 충북RISE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미술 분야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미래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며 "또한 지산학 협력을 통해 각 기관이 연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교육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보은군은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은=이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