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이 10월 25일 시민사회단체와 만나 미래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
세종참여연대 등이 소속된 시민단체연대회의와 간담회에선 '토론회 개최' 방안이 오갔다. 시의회와 갈등을 중재하면서, 박람회 개최 비용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대안 마련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다. 시민단체가 주도하는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등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방안도 논의됐다.
시민사회는 박람회의 개최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의회를 넘어 시민사회까지 협치를 강조했다.
앞선 단체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초당적 협력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민호 시장은 "박람회 개최 시기뿐만 아니라 시민 참여방안 등 박람회와 관련해 온 시민사회가 지혜를 모으는 과정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시민 의견을 취합해 보다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동면 주민과 대화의 자리. |
노리미 달장은 마을 부녀회 주축으로 직접 제작한 두부와 도예, 특산품을 비롯해 마을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미래 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케 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날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2026년 4월 개최가 무산 된 데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후속 대책 마련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다.
한편, 최 시장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아름·종촌·고운동, 31일 오후 4시 연동·부강·연서면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간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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