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심반딧불이존(ZONE). |
25일 시에 따르면 여성안심반딧불이존은 야간에 여성과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 예방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안전조명시설을 설치, 안심 귀가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 3500만 원을 투입해 엄정면(충원고~면 소재지)과 봉방동(상방4길~5길, 상방10길) 일원에 도로 표지병 129개와 스마트젝터 6대를 설치했다.
특히 이번에 도입한 스마트젝터는 충북 최초로 CCTV관제센터에서 이미지나 영상을 수시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첨단 장치다.
사업은 대상지 선정부터 설치위치, 조성완료까지 충주시와 충주경찰서가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제5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대상지 선정을 위한 의견 제안과 현장 모니터링에 참여했다.
박재삼 충주경찰서장은 "각종 범죄와 사고에 노출될 수 있는 여성·아동·노인의 안전한 귀갓길을 만들기 위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의 일상 속 안심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앞으로도 범죄에 취약한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호정책을 발굴하겠다"며 "충주경찰서, 시민참여단과 긴밀히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