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문화원 전경. |
11월 1일 오후 1시 충주세계무술박물관 2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충주의 철학과 사상을 집대성한 연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매년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충주문화총서를 발간해온 충주학연구소는 이번 제3집에서 지역의 철학과 사상을 심도 있게 다뤘다.
책 집필에 참여한 4명의 연구자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연구 내용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은 ▲허원기 건국대 교수의 '충주의 정치사상' ▲이국진 강원대 교수의 '충주의 실학' ▲이동욱 건국대 교수의 '충주의 현대 사상가 우송 김태길' ▲이미정 건국대 교수의 '이오덕의 생애와 사상' 순으로 진행된다.
이성호 충주학연구소장은 "충주의 지역사회를 이끌어 온 다양한 철학과 사상은 충주인의 사고와 행동에 깊은 영감을 주어왔다"며 "이번 강연회를 통해 고대부터 현대까지 충주에서 활약한 주요 사상가들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강연회는 충주학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행사 후에도 강연 영상을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