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군민이 청사 내 행복돌봄나눔터에 설치된 핫라인을 이용하고 있다 |
이 시스템은 이곳을 이용하는 양육자가 급한 용무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 아이돌봄추진단 또는 아이돌보미와 즉시 연결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와 함께 군청을 방문한 양육자는 안심하고 용무를 볼 수 있게 된다.
다만 핫라인을 통한 긴급 돌봄은 평일 주간에만 운영된다.
군은 민선 6기 제1호 공약인'함께하는 행복돌봄'을 위해 2023년 군 청사 중앙 현관에'행복돌봄나눔터'를 조성했다.
어두웠던 홍보관을 아동에서 노인까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밝고 따뜻한 공간으로 리모델링 했다.
이 곳에는 블록놀이, 유아 도서, 장난감 등을 갖춰 주중은 물론 주말, 공휴일도 운영된다.
특히 군청에 용무가 있지 않아도 아이와 함께 이 공간을 찾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등 양육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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