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환경부 공모사업 '2025년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선정(조감도) |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단성면 북하리와 상방리 일원에 친환경 청정공원을 조성할 사업비 150억 원(한강수계기금 90억 원, 지방비 60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곳에 생태습지와 경관공원을 조성해 남한강을 식수원으로 하는 국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고 주변의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
특히 이곳은 폐업한 채석장이 방치되고 있어 석회 물질이 남한강으로 유입되는 등 경관개선 및 수질오염 저감 대책 마련이 시급한 곳이었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2025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2027년에는 친환경 청정공원을 준공 예정이며,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 축제 및 문화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장소로 기능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성면에 친환경 청정공원을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일상적 휴식과 소통, 화합의 장소로 만들 계획"이라며 "맑은 물과 깨끗한 자연을 유지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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