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초의 한 학생이 지역 농협을 찾아 발목 양말을 재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다용도 받침을 전달하고 있다 |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은 장연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20회에 걸쳐 환경 보호와 봉사를 융합한 '유스×소셜 에코 브이'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와 기후 변화의 위기 속에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청소년 봉사활동의 의의와 미래를 지키는 17가지 약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웠다. 특히 발목 양말을 재활용해 친환경 다용도 받침 200개를 제작해 25일 면사무소, 보건지소, 농협, 소방서, 파출소 등 관내 기관과 단체에 기부했다. 각 기관과 단체는 이 받침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장병란 가족행복과장은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우리 청소년들이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하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한 활동은 그들의 사회적 책임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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